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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전회의 — 통합 계획서

2026-08-18, 참모 심의 전 과정(발굴·심문·의장·4대 과제·유료화)의 최종 정리본입니다.
조각 보고서들을 대체하는 정본이며, 하나의 글로 이어 씁니다.

왜 이걸 하는가

형이 15년째 돌아오는 그림은 하나입니다 — 사람마다 자기 에이전트가 있고, 그 에이전트가
내 기억을 쥐고, 내가 응하지 못할 때도 세상이 굴러가는 것. 이번에 확인한 건 그 그림의
급소가 "프로퍼티(기억)를 누가 채우나"라는 것, 그리고 미리 쌓게 하는 제품은 전부
죽었다는 실측이었습니다. 살아남는 유일한 채움은 쓰는 행위 자체가 기억을 남기는 구조
입니다. 어전회의가 그 입구입니다 — 사람들이 결정을 상담할 때마다 기준과 기억이 쌓이고,
그 원장이 어느 날 "이런 건 다음부터 알아서 봐드릴까요?"라는 문장으로 맡김(위임)의 문을
엽니다. 그래서 이 제품은 단독 아이템이 아니라, 형의 축 전체(에이전트 → 맡김)의 첫 조각
입니다.

무엇인가

혼자 정하기 어려운 결정을 한 문장 올리면, 성격이 전혀 다른 참모 다섯 — 브랜드 대모,
숫자 냉혈한, 촉 좋은 장사꾼, 돌다리 검사관, 인생 선배 — 이 눈앞에서 회의를 벌이고,
결론을 카드 한 장으로 줍니다. 사용자는 왕입니다. ChatGPT와의 차이는 한 줄입니다:
GPT는 답을 주고, 어전회의는 회의를 보여주고 반대 의견을 공짜로 줍니다. 혼자 고민할 때
진짜 없는 건 답이 아니라, 내 생각에 반대해 주는 사람이니까요.

회의가 시시하면 끝이라는 걸 알기에, 회의는 참모가 먼저 되묻는 것으로 시작합니다
(돌다리 검사관이 "판이 얼마나 큰 결정인지, 못 물리는 제약 하나"를 묻고 시작 — 내 상황을
알고 시작하는 회의라는 첫인상이 상품입니다). 참모들은 실명 없는 아키타입입니다 —
실존 인물의 판단 스타일은 싣되 이름·사진·이력 조합은 싣지 않습니다(법 확인 완료).
반응이 좋은 참모가 생기면 그때 실존 모델에게 "공식 AI 분신" 제휴를 제안하는 게 2단계고,
그 모델은 Delphi와 Meta가 이미 증명했습니다.

크루를 어디까지 넓히느냐의 선도 그었습니다 — 판정 카드로 완결되는 칸까지. 상시
동반자(여자친구류)는 지불이 관계에 붙지 않는다는 제타 실측 때문에 1호로는 가지 않지만,
베이스와 채널은 그 칸까지 지원하도록 짓습니다(형의 레고 원칙). 형이 던진 "뒷담화하는
옆집 아줌마"는 버리지 않았습니다 — 그 실체는 관계가 아니라 "내 편 들어주는 판정"이라,
별도 봇이 아니라 어전회의의 관문이 됩니다: 속풀이를 받아주고 회의를 소집하는 입구.

어떻게 퍼지는가

인맥도 광고비도 없다는 게 형의 제약이었고, 그래서 유통은 제품 동작에 내장했습니다.
첫 어그로는 "내가 이상한 거야?" 속풀이 판정입니다 — 하소연은 결정 문장보다 쓰기 쉽고,
"내가 잘못했나요" 포맷은 한국 커뮤니티 최강의 유통물이며, 잘잘못 % 카드("나 82% 정상")는
그 자체가 논쟁을 일으켜 다시 퍼지는 물건입니다. 무거운 결정 카드는 사적이라 안 퍼진다는
것도 실측이라, 퍼지는 물건(가벼운 갈림 카드)과 돈 되는 물건(무거운 심의)을 처음부터
분리했습니다. 국민 난제 데일리(짜장 vs 짬뽕)는 보조 콘텐츠로만 씁니다.

어떻게 돈을 받는가

형 질문 그대로 — 단건이냐 구독이냐부터 정했습니다. 단건입니다. 파는 물건 자체가
"결정 한 건의 심의"라 단건이고, 이 결의 지불(점신·포스텔러)이 전부 건당이었고, 단건이
심사도 가볍습니다.

가격 사다리는 제타 조사에서 나왔습니다. 제타의 허들이 낮은 건 가격이 아니라 시점
이었습니다 — 첫 결제가 월 11,000원(제타패스)으로 오히려 비싼데, 수십 시간 무료로 습관이
굳은 뒤 "광고 짜증 제거"를 팔기 때문에 심리 허들이 낮은 겁니다. 우리는 저빈도 제품이라
그 시점을 못 베낍니다. 대신 금액을 꺾습니다:

무료 갈림 카드(무가입 1회 허용 추천) → 심의 라이트 2,900원 → 정식 심의 9,900원 →
구독은 반복 결제자가 관측된 뒤.
라이트의 고용 순간이 핵심입니다 — 무료 카드가 54:46처럼
애매하게 나온 바로 그 순간 "판이 갈렸습니다. 정식 회의에 부치시겠습니까?"를 내밉니다.
애매함 자체가 결제 사유가 되는 구조라, 점신의 "확신 구매" 심리와 같은 결입니다. 광고
모델은 기각했고(저빈도 웹이라 단가가 안 나옴), 옛 팀AI의 크레딧도 기각했습니다 — 그
실패("검색 엔진에 240크레딧 안 쓴다")의 본질이 무가치한 단위에 화폐를 붙인 것+선충전
허들이라서요. 가격 바닥은 원가로 그었습니다: 풀 심의 원가 ~720원이라 정식은 1,900원
밑으론 못 내려가고, 라이트는 990원까지 가능하지만 1,900원을 권장 최저로 둡니다.

결제 붙이는 실무는 이렇게 갑니다. 형이 나이스페이 기존 가입업체이므로, D+1에 그 계약
상태부터 실측합니다 — 기존 계약에 어전회의를 서비스로 추가할 수 있으면 그게 최단이고,
신규 심사가 필요하면 서류(사업자등록증·통신판매업신고증·정산계좌)를 그날 준비해 D+7
스테이징 화면이 뜨는 즉시 접수합니다. D+10까지 승인이 안 나면 토스 결제링크(심사 불요,
건당 수동 확인)로 공개하고, 승인 나는 날 정식 결제창으로 바꿉니다. 원칙은 하나입니다 —
공개가 결제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, 결제가 공개를 따라온다.

어떻게 다시 오게 하는가

형 지적이 채널 설계를 바꿨습니다 — 알림톡으로는 "점심 먹었어? 뭐 해?"를 보낼 수 없습니다.
문구마다 정보성 심사를 받는 템플릿 채널이라, 크루의 말투가 실릴 수 없어서요. 그래서
채널의 기준을 "통지가 가는가"에서 "크루의 말투가 실리는가"로 바꿨고, 결론은 웹과 앱의
병행입니다. 웹이 유통과 결제를 맡고(카드가 퍼지고 돈이 들어오는 곳), 앱이 텐션과
재방문을 맡습니다(크루가 먼저 말 거는 곳).
형 확인으로 문턱도 없어졌습니다 — Play 계정
보유, 빌드 테스트는 대행. 코드가 Flutter라 같은 몸에서 웹·앱이 나오고 푸시 배선은 이미
있습니다. 알림톡은 폐기가 아니라 제자리로 — 앱 설치 전 사용자의 사무적 마일스톤("면접
결과 남겨주세요" 버튼 → 로그인 없는 웹 복귀)에만 씁니다. 참고로 이 병행은 클로드 코드
리모트에서 배운 것이기도 합니다: 새 표면을 만들기 전에, 이미 깔린 표면(한국은 카카오톡)
부터 빌려 쓰는 것.

기억은 어떻게 쌓이는가

형이 명명한 4층(단기·크루·팀·글로벌) 그대로 설계했고, 신설은 테이블 하나뿐입니다 —
사용자 결정·기준 원장. 회의가 끝나 판정 카드가 나올 때 기준 0~3개가 추출돼 이 원장에
쌓이고, 다음 회의 때 참모들이 "지난번 기준대로면…"이라고 인용하며, 카드에 "이 판정에
동원된 당신의 기준 N개"가 찍힙니다. 쓸수록 판정이 내 것이 되는 구조라 축적·품질·재방문이
한 몸입니다. 이 원장의 유일한 쓰기 경로가 회의라는 것("질문이 채운다")은 스키마로 강제됩니다
— 출처 회의 없이는 기억이 생길 수 없고, 종류도 결정·기준·결과 세 가지로 고정돼 감정·성격이
쌓일 자리가 아예 없습니다(표류 방지). 크루를 해고해도 기억은 팀 원장에 남습니다 — 비서가
나가도 회사 문서는 남는 모델입니다. 옛 코드의 크루별 사용자 기억 테이블은 성격·감정
컬럼이 박힌 표류 제도화 스키마라 재사용하지 않습니다. 글로벌(제품 횡단)은 지금 홈만
파두고, 2호가 처음 읽을 때 사용자 승인 한 번을 받습니다.

14일

출구는 점수가 아니라 달력입니다 — 지난 1월, 같은 아침에 벤치를 열 번 돌리다 고장난
계기판의 저점을 보고 배를 버린 기록이 있어서, 이번엔 D+14 공개를 무엇과도 바꾸지 않습니다.

D+1: 나이스페이 계약 실측·심사 서류 준비 + 알림톡 템플릿 제출 + Sonnet 벤치 딱 1회
(1393 나오나·되묻나만 판독, 점수화 금지). D+2: 참모 5 시드와 프롬프트(속풀이 관문 포함),
팀 회의 로컬 완주 — 여기서 스트리밍이 안 되면 계획 전체를 다시 봅니다. D+3: 판정 카드
생성 + 기준 원장 테이블. D+4~5: 웹 입력→회의 스트림→카드·공유 URL, 카드 목업 3장 커뮤니티
실측 병행. D+6: 1393 결정론 한 줄(현재 코드에 0건임을 확인했습니다 — 법적 바닥입니다).
D+7: 스테이징 배포, PG 심사 접수. D+8~9: 결제(라이트 2,900·정식 9,900) + 유료 경로 검색
근거 카드. D+10: 결제 폴백 판정일. D+11: 운영 바닥(에러 슬랙·사용량 상한). D+12: 리허설
(형 실결정 3건+지인 2명). D+13: 랜딩 확정(실험 데이터로). D+14: 공개. 접는 선 —
목업 반응 0이면 유통 형태 재설계, 공개 후 21일 결제 0이면 접되 원장은 맡김으로 넘깁니다.
앱 트랙은 병행으로 착수해 공개 직후 첫 사용자들에게 TestFlight부터 붙입니다.

남은 확인 한 가지

무료 갈림 카드를 가입 없이 1회 쓰게 할지입니다. 추천은 허용입니다 — 제타의 첫 사용
허들(설치+가입)보다 확실히 낮아지는 유일한 지점이고, 카드 공유로 들어온 낯선 사람이
그 자리에서 바로 겪어봐야 유통이 삽니다. 이것까지 컨펌되면, 이 계획서가 착수 문서가 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