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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시피 — 오늘 부딪힌 벽과 다음 방향

2026-08-27~28. 창업자 질문에 대한 답: "니가 이걸 할 수 있을까, 이렇게 하는 게 맞나."


한 줄

레퍼런스 한 장을 통째로 복제하는 건 안 된다. 축을 지정하면 정확히 옮긴다.
그래서 무한 복제가 아니라 유한한 프리셋 라이브러리로 가야 한다.


1. 오늘 여섯 번 헛다리를 짚었다

이건 변명이 아니라 진단의 근거다. 실패가 한 방향이 아니라 매번 다른 축에서 났다.

# 무엇을 놓쳤나 결과
1 소품 마우스 옆에 라탄 받침·계피·통후추
2 간접 표현된 소품 마우스 밑에 검은 원반
3 합성 용어(cutout·masked) 마우스가 공중에 뜸
4 매체(medium) 종이공예 세계에 실사 마우스만
5 마감(finish) 빛바랜 필름 레퍼런스가 말끔한 스냅샷으로
6 조판(typography) 형이 물은 게 아닌 걸 만듦

고칠 때마다 축이 하나씩 새로 발견됐다. 목록이 닫히지 않는다.
이 방식으로는 수렴하지 않는다 — 그게 오늘의 진짜 발견이다.


2. 왜 구조적으로 안 되나

레퍼런스 한 장에는 서로 독립적인 층이 최소 여덟 개 있다.

피사체 · 세트/배경 · 조명 · 앵글/렌즈 · 그레이딩 · 매체 · 조판 · 특수효과

프롬프트가 없으면 "이 중 뭘 가져오라는 건지"를 알 수 없다.
추측하면 매번 다른 걸 짚는다. 위 표가 그 기록이다.

특히 활자 + 마스크 + 효과가 얽힌 포스터는 네 번 시도해 네 번 다 다르게 나왔다.
자유 좌표 추출은 같은 이미지를 두 번 돌려도 정보행이 하단(95%)에서 상단(2%)으로 튀었다.
재현 자체가 안 된다.


3. 되는 것 — 증거

축을 지정하면 정확히 옮긴다. 전부 창업자가 준 사무실 책상 마우스 사진 한 장으로 만들었다.

레퍼런스 결과
배경·조명 남성 뷰티 · 돌 디스플레이 현무암 단 + 차콜 + 사선광
매체 istanbul 페이퍼크래프트 마우스까지 종이가 됨
그레이딩 BIRD 습지 다큐 필름 그레인·뜬 블랙·탈채도
세트 Magnific 핫소스 목업 심리스 옐로 스튜디오

원본: 사무실 책상 마우스

상품은 네 건 모두 살아남았다 — 형태·비율·색·애플 로고까지. 접지 그림자도 맞다.


4. 안 되는 것

솔직히 이건 더 매달려도 안 될 것으로 본다.


5. 커머스에서 맞는 방법

셀러는 "이 인스타 포스터를 복제해 줘" 를 원하지 않는다.
자기 상품 사진이 팔리게 보이길 원한다. 힉스필드·Flair 가 하는 게 이것이다.

무한 복제 → 유한 프리셋 라이브러리

화이트 누끼 · 컬러블록 스튜디오 · 자연광 라이프스타일
다크 프리미엄 · 필름톤 · 종이공예 · 미니멀 연단 · 야외 로케

12~20개. 각각을 한 번 제대로 만들어 고정한다. 매번 새로 추론하지 않는다.

그러면 자동 추출의 위치가 바뀐다 — 사용자 기능이 아니라 우리 저작 도구다.

레퍼런스 → 초안 자동 추출 → 사람이 손봄 → 표준 샘플에 검증 → 프리셋 승격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└ 실패하면 버림

지금처럼 실패가 그대로 결과물로 나가지 않는다.


6. 오늘 부수적으로 세운 것

레시피가 막힌 동안 토대는 실제로 진전이 있었다.

무엇 상태
앱 계약 스킬 .claude/skills/reci-app 8조 + verify-app.cjs 기계 검증. 활성 104개 기준선: 위반 6 · 경고 217
브라우저 렌더 workers/reci-render Cloudflare Browser Rendering. 한글 표·타이트 조판 실측 통과
DS 3형제 lib/designsystem/tokens.ts creagen 7th 정책 9개조를 CSS 상수로 박제
캐러셀 앱 carousel-studio social-core 완성본 이식. 9종 레이아웃, 1080×1350
모델 정본 lib/prompts/models.ts nb2-lite 규칙을 한 곳에. 구형 v1 쓰던 것 교정
포스터 템플릿 posterTemplates.ts 4종. 좌표는 코드가 쥔다. SVG textLength 로 활자 정확 맞춤

7. 창업자가 결정할 것

① 축 지정 방식을 받아들일까

지금처럼 내가 추측하면 계속 헛다리를 짚는다.
이미지를 던질 때 한 마디만 붙이면 정확도가 확 올라간다.

"이건 배경만" / "이건 색감만" / "이건 매체까지"

② 프리셋 라이브러리로 방향을 틀까

받아들이면, 오늘 만든 것 중 쓸 만한 것만 골라 프리셋 3~4개로 고정하고
나머지는 버린다. 지금 상태에서 실체를 가장 빨리 만드는 길이다.

③ 조판은 별도 제품으로 뺄까

포스터·카드는 템플릿으로 돌린다(이미 만들어 뒀다).
사진 레시피와 섞지 않는다. 섞어서 오늘 망가졌다.


부록 — 고친 것들 (커밋 기록)